- '정직·정의·정도' 가치 실현, 이념적 갈등과 분열 극복 위한 국민운동 선포
- 상임대표에 이석연 제28대 법제처장, 공동대표로 김천주·최불암·김학준·유정복 5인 선출 

 

정직·정의·정도 실현의 가치실현을 목표로 하는 시민운동 단체 '정직한 사회(Honesty Society)' 가 25일 정기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선포했다.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L타워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선 유정복 인천시장이 공동대표에 추대됐다.

지난해 6월 발기인 총회 이후 '어니스트 클럽'으로 출범한 정직한사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기존 총재직을 공동대표제로 개편했다. 또 기존 운영위원회는 이사회로 재편됐다.

상임대표에는 이석연 전 법제처장, 공동대표에는 유 시장과 함께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장, 방송인 최불암, 김학준 인천대 이사장이 추대됐다.

정직한사회는 우리 사회의 이념적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민운동을 펼치겠다는 취지로 결성됐다.

정직한사회는 창립 선언문에서 "대한민국은 성공적인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뤘지만 저출산·고령화, 소득과 기회의 불평등 등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이 같은 위기는 우리 사회의 거짓과 위선, 이기주의의 만연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정직과 정의, 그리고 정도의 문화를 조성해 국민이 행복한 사회를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석연 상임대표는 "'정직한 사회'가 앞장서서 정직운동을 전개해 사회적 갈등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공동대표는 "우리 사회에 정직과 정의가 바로 서야 한다"며 "정직운동을 각 분야로 확산해 초일류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초석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직한사회는 앞으로 정직한 사회 만들기 국민운동을 펼치는 한편 정직한 시민 유공자를 발굴해 '베스트 어니스트' 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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